항해 99 (6기)/SIL(Sometimes I Learned)

2022_05_01 SIL(항해 56일차)

태투2 2022. 5. 1. 23:36

1. 회고

정말 힘든 주간이었다. 우리 팀이 기존에 기획했던 서비스를 날리고,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는 과정을 다시 겪어야 하는 그 시간이 정말 고난의 연속이었다.. 다시 기획을 하면서 배운 점은 정말 많은 레퍼런스를 보면서 참고를 해야겠다는 것과 팀원들과 진짜 디테일하게 기획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 과정이 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사실 지난주에 기획했던 파토난 서비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 기획이라는 과정은 그냥 내가 개발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정말 무책임하고 안하무인 같은 생각이었다. 프론트, 백, 디자인 우린 모두 한 팀이고 팀원 모두가 기획의 A - Z 까지 신경써서 진행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과정이었고, 팀이 하나의 결속력으로 뭉쳐지는 것이라는걸 너무 늦게 깨달아 버렸던 것이다.. 그래도 다행인건 기존에 계획했던 기획이 엎어지면서 우리팀은 더욱 돈독해졌다. 개발자와 디자이너 간의 소통도 좀 더 원활해졌고, 확실히 시간을 갖고 서로의 영역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나서 우린 원팀이라는 생각이 확고해졌다.

아 그리고 청춘고백 🙇‍♂️, 지윤님과 유림님.. 우리 디자이너 분들이 아니었다면 지금 다시 기획한 서비스가 과연 컨펌 받을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마음속에 새기면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 갖고 프로젝트에 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헤헤

우리는 이전의 기획에서 부족하다고 지적받았던 서비스 디테일의 범위와, 심화 기능 구현을 해야한다는 피드백을 받고, 기존의 기획에서는 더 이상 수정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고, 길고 긴 회의 끝에 '화상과 채팅을 통한 면접스터디 서비스' 를 기획하게 되었다.

프론트와 백 개발자 모두가 배우거나 구현해보지 못한 기능을 구현해야하기 때문에 개발자단에서는 챌린지라는 목적 의식이 강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챌린지를 깰 수 있을 것만 같은 좋은 느낌이 드는데, 이 느낌대로 진짜 우리 모두 기능구현에 성공해서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
1차 와이어프레임이 나왔는데,, 뭔가 잘 될 것만 같은 기운이 뿜뿜 샘솟는다!!!

👉와이어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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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운내용

ERD 통한 기본적인 entity 테이블 설계는 다음주부터 진행하고, 우선 프론트와 백 동시에 webRtc와 webSocket을 사용한 기능 구현을 하고, 기본적인 CRUD를 구현하기로 방향성을 잡았다. 우선 구현하기 어려운 기능을 구현해두고, 기존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익숙해진 CRUD를 구현하는 순서로 가는 것이 베스트라고 결정해서 오늘까지 웹 통신에 대한 이해와 공부를 진행하고 어제는 직접 OpenVidu의 tutorial을 가지고 와서 화상을 연결해보면서 코드리뷰를 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BE 에서의 진행상황은

1. 소셜로그인
2. ssl 인증서 발급받고 dns 연결

위의 두가지를 구현했다.. 사실 구현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특히 ssl 은 진짜 복잡하고 소스도 많아서 성공하는데까지 족히 3일 이상 걸렸던 것 같다.
첨부한 ssl 관련 소스의 플로우대로만 구현하면 안될 수가 없다.. 항상 잘 찾은 레퍼런스는 내용을 천천히 정독하고 잘 찾아서 씹고, 뜯어보자!

관련 소스는 👇👇👇👇👇
Let's Encrypt 에서 ssl 인증서 발급
스프링에 Let's Encrypt ssl 적용하기



아무튼 다음주 초까지는 완벽한 서비스 배포를 위한 클린한 서버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열심히 달려보자!👊🏻